민지의 바람
거울을 보던 민지가
혼자 중얼거린다
4학년 때도 3학년 키
5학년 때도 3학년 키
성장판아,
성장판아,
농장 일을 하던 아빠가
절로 흥얼거린다
봄볕 꼭꼭 씹어 먹고
봄비 꿀꺽꿀꺽 마시면
감자싹아,
민지싹아,
'세상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탁배기 한 주전자에 서설 한 접시요 (0) | 2021.01.12 |
---|---|
지민이 어렸을 적에 2 (0) | 2021.01.12 |
딸아이랑 이러고 삽니다 (0) | 2021.01.07 |
민지민 어렸을 적에 4 (0) | 2021.01.06 |
올해 가장 많이 찾았던 맛집 (0) | 2020.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