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타령
오늘 삭풍이랑
걸음동무하다 만난
새들을 죽 나열하자면
저건 누가 봐도 딱새,
자기만 진짜 새라던 참새,
세상 흔하디흔한 김이 박새,
.
.
.
무서워 줄행랑놓는 잡새,
권력자의 껌딱지인 껌(검)새,
판마다 오판인 판새,
여의도의 녹슨 철새,
먼내먼내 대권을 노리는 개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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