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밥 1

햇살 이해수 2020. 5. 14. 08:43

밥 1

 

생존을 위한 혼밥으로

허기를 때우느라

인정을 놓쳐 버린

가엾은 도시인들이여!

인간미로 지은

엄니의 다정밥이자

동기간의 웃음밥인

사랑의 양푼밥을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