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땐사의 순정 (1959년) - 박신자

햇살 이해수 2020. 9. 19. 08:49

땐사의 순정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
네온싸인 아래 오색등불 아래

춤추는 땐사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소폰아

새빨간 드레스 걸쳐 입고
넘치는 그라스에 눈물 지으며
비나리는 밤도 눈나리는 밤도

춤추는 땐사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소폰아

 

별빛도 달빛도 잠든 밤에

외로이 들창가에 기대 서서

슬픈 추억 속에 나 몰래 우는

애달픈 땐사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소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