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핑계 넘치는 술잔

햇살 이해수 2021. 1. 22. 12:48

"부귀와 권세 아니 신보다 바이러스!"

코로나 세상을 탓하며 한 잔,

 

"어딜 가야 밥을 구할 수 있는 거지"

일자리 절벽를 탓하며 한 잔,

 

"일병 1호봉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얼마일까"

최강 동장군을 탓하며 한 잔,

 

"딸내미는 이 부박한 세상에 잘 적응할는지"

작금의 시절을 탓하며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