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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심로 (1983년 LP) - 김학래

햇살 이해수 2021. 2. 9. 07:52

 

슬픔의 심로 

 

낙엽이 외로이 떨어지는건
두 사람이 헤어지는건
슬프기 때문에 눈물을 흘려요 두사람이 흘려요
우린 헤어질 수 없기 때문에
창 밖에는 비가 내려요
두 사람은 우산도 안 썼네요
헤어지기 마음이 아파
비를 맞아요 고개를 숙여요
우리 둘만이 사랑하기 때문에
이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 햇살이 비추면
온 마음을 열고 나그네가 되어요
뜨거운 마음으로 눈물을 적셔요 슬픔을 적셔요
이젠 뒤돌아서서 고개를 들어요


때론 슬픔이 아파 어쩔줄 모르고
이룰 수 없는 순간들을 그렸어요
정다웠고 정다웠던 지난 날의 이야기 속에
우리 이제는 떠나야 하나요

이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 햇살이 비추면
온 마음을 열고 나그네가 되어요
뜨거운 마음으로 눈물을 적셔요 슬픔을 적셔요
이젠 뒤돌아서서 고개를 들어요
이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 햇살이 비추면
온 마음을 열고 나그네가 되어요
뜨거운 마음으로 눈물을 적셔요 슬픔을 적셔요
이젠 뒤돌아서서 고개를 들어요
뒤돌아서서 고개를 들어요
이젠 뒤돌아서서 고개를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