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그대 그리고 나 - 소프라노 임경애

햇살 이해수 2021. 8. 5. 15:56

그대 그리고 나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 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 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리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