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웃는 여잔 다 이뻐 (1989년) - 김성호

햇살 이해수 2018. 8. 12. 09:39


웃는 여잔 다 이뻐


왜 그런지 나는 몰라 온 세상이 아름다워
내 마음은 풍선처럼 부불어

왜 그런지 나는 몰라 웃는 여잔 다 이뻐
아마 나도 사랑할 때가 됐나봐

언제부터 그랬는지 복잡한 거리가 좋아지네
지나가는 사람들을 자꾸 쳐다보네

친절하게 웃음짓는 귀여운 소녀와 눈 마주치면
나는 어쩔줄을 모르고 가슴만 두근거려

왜그러지 나는 몰라 온 세상이 아름다워
내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왜 그런지 나는 몰라 웃는 여잔 다 이뻐
아마 나도 사랑할 때가 됐나봐

멀리서 누구인가 나를 부르는 듯이 느껴지고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쓸쓸하네

꽃다발을 보내주는 여인도 나에게는 없지만
왠지 따뜻한 미소가 자꾸만 그리워져

왜 그런지 나는 몰라 온 세상이 아름다워
내 마음은 풍선처럼 부불어

왜 그런지 나는 몰라 웃는 여잔 다 이뻐
아마 나도 사랑할 때가 됐나봐

왜 그런지 나는 몰라 온 세상이 아름다워
내 마음은 풍선처럼 부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