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꿈 (1983년) - 정유경

햇살 이해수 2018. 9. 7. 10:39



하얀 별빛이 쏟아지는

은은한 그곳에서 

나는 그대에게 내 마음을 털어놨죠 

뿌연 안개가 떠 다니는

꿈속 같은 그곳에서 

그댈 향한 내 눈빛을 입김에 띄워보냈죠 

꽃잎에 물들인 빠알간 내사랑이 

어두운 하늘을 눈물로 적시네 

바람에 부딪히면 어느덧 사라지고 

빗소리에 눈떠 보면

귀에 익은 시계소리 뿐 


꽃잎에 물들인 빠알간 내사랑이 

어두운 하늘을 눈물로 적시네 

바람에 부딪히면 어느덧 사라지고 

빗소리에 눈떠 보면

귀에 익은 시계소리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