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요

로렐라이 언덕 (독일민요)

햇살 이해수 2018. 11. 12. 12:45


로렐라이 언덕

 

옛날부터 전해 오는 쓸쓸한 이 말이 

가슴 속에 그립게도 끝 없이 떠오른다 

구름 걷힌 하늘 아래 고요한 라인 강 

저녁 빛이 찬란하다 로렐라이 언덕 

 

저편 언덕 바위 위에 어여쁜 그색시 

황금 빛이 빛나는 옷 보기에도 황홀해 

고운 머리 빗으면서 부르는 그 노래 

마음 끄는 이상한 힘 노래에 흐른다 

 

오고 가는 뱃사공이 정신을 잃고서 

그 색시만 바라 보다 바위에 부딪혀서 

배와 함께 뱃사공 이 설운 혼 되었네 

아 이상타 마음 끄는 로렐라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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