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악

The Sound of Silence - Emma

햇살 이해수 2020. 4. 23. 11:07

The Sound of Silence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내 오랜 친구, 어둠이여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자네랑 이야기하려고 또 왔다네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왜냐하면 몰래 다가온 어떤 환상이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내가 잠든 사이에 자기 씨를 심어놓았기 때문이지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내 뇌리에 깊히 박힌 그 환상은

Still remains 아직도 여전히

Within the sound of silence

침묵의 소리로 남아 있다네




In restless dreams I walked alone

불안한 꿈속에서 자갈이 깔린
Narrow streets of cobblestone,

좁은 길을 혼자 걸었지
'Neath the halo of a street lamp,

가로등불 밑에 다다랐을 때
I turned my collar to the cold and damp

차갑고 음습한 기운때문에 옷깃을 세웠다네
When my eyes were stabbed by the flash of a neon light

그때 반짝이는 네온 불빛이 내 눈에 들어왔고
That split the night

그 네온 불빛은 밤의 어둠을 가르며
And touched the sound of silence.

침묵의 소리를 감싸안았다네   

 

And in the naked light I saw

적나라한 불빛가운데서

Ten thousand people, maybe more.

만명 정도, 아니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을 나는 볼 수 있었다네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그사람들은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하고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듣는체 하지만 실제로는 듣지않고
People writing songs that voices never share

심금을 울리지도 못하는 노래들을 부르고 있었다네
And no one dare

그 어느 누구도 감히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침묵의 소리를 깨뜨릴 엄두를 내지 못했다네



"Fools" said I, "You do not know

그래서 나는 '바보들' 이라 말하며 당신들은 알지 못하나요?
Silence like a cancer grows." 

암과도 같은 침묵이 자라고 있음을 라고 말했지
Hear my words that I might teach you,

당신들을 깨우치는 내 말을 들으세요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당신들에게 내미는 내 손을 잡으세요 라고 말했지
But my words like silent raindrops fell,

하지만 그러한 내 말은 소리 없는 빗방울처럼 떨어져
And echoed

침묵의 샘 가운데에서
In the wells of silence

공허한 메아리 같을 뿐이었다네


 
And the people bowed and prayed

사람들은 자기들이 만든
To the neon god they made.

네온 神에게 허리 굽혀 기도했다네
And the sign flashed out its warning,

그러자 네온이 만들어 내는 단어 중에
In the words that it was forming.

경고의 문구가 번쩍이었지
And the sign said, "The words of the prophets

네온은 이렇게 말했어 "예언자의 말은 지하철의 벽이나
are written on the subway walls

싸구려 아파트 현관에 적혀 있다

"And tenement halls."라고...
And whisper'd in the sounds of silence.

침묵의 소리 가운데에서 그렇게 속삭이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