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비와 찻잔 사이 (1982년) - 배따라기

햇살 이해수 2020. 10. 15. 06:40

비와 찻잔 사이

 

지금 창 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난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 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

 

지금 창 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난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 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