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우지 마라
아야 우지 마라 하얀 저 별도
날이 새면은 떨어지는 것을
아야 우지 마라 붉은 저 꽃도
비가 오면은 떨어지는 것을
별을 헤면서 해를 따라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으면
뜰엔 노란 메꽃 둥근 모닥불이
우릴 반기며 피고 있겠지
아야 눈을 떠라 뽀얀 안개 속에
작은 꽃섬이 저기 보이잖니
아야 눈을 떠라 물새 소리
맑은 파란 강물이 저기 보이잖니
별을 헤면서 해를 따라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으면
뜰엔 노란 메꽃 둥근 모닥불이
우릴 반기며 피고 있겠지
아야 어서 가자 검은 구름 개고
파도 잠자니 돛을 올려야지
아야 어서 가자 아기 그림 같은
꿈의 항구가 저기 보이잖니
별을 헤면서 해를 따라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으면
뜰엔 노란 메꽃 둥근 모닥불이
우릴 반기며 피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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