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꽃과 어린 왕자 (1980년) - 심영기 조채환

햇살 이해수 2021. 1. 16. 07:21

꽃과 어린 왕자

 

밤하늘에 빛나는 수 많은 저 별들 중에서
유난히도 작은 별이 하나 있었다네
그 작은 별엔 꽃이 하나 살았다네
그 꽃을 사랑한 어린왕자 있었다네

꽃이여 내 말을 들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어린왕자 그 한 마디 남기고
별을 떠나야 하였다네

꽃은 너무나 슬퍼서 울었다네
꽃은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왕자는 눈물을 감추며
멀리 저 멀리 떠났다네

한 해 두 해가 지난 뒤
어린왕자 돌아왔다네
하지만 그 꽃은 이미 늙어 버렸다네

왕자여 슬퍼하지 말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렸어요
꽃은 그 말 한 마디만 남기고
그만 시들어 버렸다네

어린왕자는 꽃씨를 묻었다네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왕자의 눈물을 받은 꽃씨는
다시 살아났다네

랄랄랄랄랄랄랄랄랄
꽃은 다시 살아났다네
랄랄랄라랄 하늘가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