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한계령 (1991년) - 시인과 촌장

햇살 이해수 2021. 3. 18. 07:44

한계령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 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으로 살다 갈것을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으로 살다 갈것을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