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사랑과 평화 (1985년) - 유지연

햇살 이해수 2022. 1. 25. 06:52

사랑과 평화

던져진 동전이 굴러가듯이
새들이 하늘을 날아가듯이
내 혼자 일은 내 마음대로
그렇게 지내 왔어

창문 너머로 나를 부르는
한 가닥 실바람에
나는 살고 싶어 난 주고 싶어
온 누리에 깃든 사랑 보고 싶어

바람에 물결치는 끝 없는 평원
푸르른 하늘엔 구름의 행진
평화의 열차는 나를 태우고
저만치 멀어져 가네

들녁 저편에 날 손짓하는
기러기 울음소리
나는 살고 싶어 난 주고 싶어
온 누리에 깃든 평화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