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민요

모짜르트,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햇살 이해수 2022. 4. 18. 10:10

Mozart, Concerto for Flute and Harp in C major, K299

모짜르트,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K.299

 

고향 잘츠부르크를 떠나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위하여

세번째 파리를 방문한 1778년 4월 모짜르트는

그곳 사교계 인사들과 접촉하면서 파리에 상주하고자 노력중이었습니다

그당시 마르투아지역의 영주이자 음악 애호가이며 플룻을 연주하는

'드 기느'백작을 소개받고 하프를 다룰 줄 아는 영주의딸이 \

모짜르트에게 작곡 레슨을 받게 됩니다

어느날 백작은 그 자신이 딸과 함께 연주할 협주곡의 작곡을 의뢰합니다

그들이 전문적인 연주가가 아니기 때문에 큰무리 없이 연주할 수 있는

난이도를 감안하여 파리 사교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갈랑양식(Galant style)의 '플룻과 하프를위한 협주곡'이

이렇게 탄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천재 모짜르트 가 빚어낸 음율은 듣는 이로 하여금

이 작품이 쉬운 곡이라기보다는 세련된 작품으로 인식되어 졌습니다.

당시에는 플룻은 물론 하프도 오늘날과 같은 기능을 갖추지못한

불완전한 악기였음에도 그는 두 악기의 개성과 매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면서 단아한 관현학의 울림과 자연스럽게 조화시켰다고 평합니다.

모든 악장의 선율 하나 하나가 완벽한 경쾌하고 화사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든 것입니다.​

모짜르트가 남긴 두 개의 이중 협주곡(double concerto) 중의 한 곡인 동시에

하프를 위해 만든 단 하나뿐인 곡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