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저 청한 하늘 저 흰구름 왜 나를 울리나
밤새워 물어뜯어도 닿지 않는 마지막 살의 그리움
피만 흐르네 더운 여름날 썩은 피만 흐르네
함께 답새라 아 끝없는 새하얀 사슬 소리여
낮이 밝을수록 어두워가는 암흑속의 볕발
청한 하늘 푸르른 저 산맥 넘어 멀리 떠나가는 새
왜 날 울리나 눈부신 햇살 새하얀 저 구름
죽어 너 되는 날의 아득함 아 묶인 이 가슴
'민중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개발지구에서 (1997년) - 안치환 (0) | 2018.04.15 |
---|---|
내가 너를 지켜 주리라 (2009년) - 윤선애 (0) | 2018.04.11 |
전화카드 한 장 (1994년) - 꽃다지 (0) | 2018.04.07 |
잠들지 않는 남도 (1989년) - 노래를찾는사람들 (0) | 2018.04.03 |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1987년) - 노.찾.사 (0) | 2018.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