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바다가 육지라면 (1970년) - 나훈아

햇살 이해수 2018. 7. 9. 08:03

바다가 육지라면

 

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 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을 없었을 것을


어제 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 말이 하도 많아
목이 메어 못합니다
이 몸이 철새라면
이 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데론지 가련만은
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