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아빠랑 엄마 같이 (1976년) - 윤승희

햇살 이해수 2018. 11. 10. 12:48


아빠랑 엄마 같이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소년이
어느날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 못하고 얼굴만 붉히는데
소녀는 다가와서 사랑을 고백했네

소년은 열이 나서 사랑을 설명했네
아빠랑 엄마 같이 아끼고 존경하며
즐거운 우리 집을 만들고 가꾸어서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게 사랑이야

그러면 좋구 말구 그러면 좋구 말구
그러면 우리들도 사랑을 해야겠지
아빠랑 엄마 같이 어른이 되었을 때
우리도 마음 놓고 사랑을 해야겠지

그 말이 맞구 말구 그 말이 맞구 말구
날이 가고 달이 가고 세월이 흘러가면
언젠간 우리들도 어른이 될 테니까
둘이는 소리 모아 이렇게 노래했네

엄마랑 아빠 같이 어른이 되었을 때
우리는 사랑하리 영원히 사랑하리
엄마랑 아빠 같이 어른이 되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