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야
꼬마야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 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 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래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거야
꼬마야 너는 아니 보랏빛의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서 그 빛에 입 맞추면
비가 온 날엔 달빛도 퇴색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발길일 거야
꼬마야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 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 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래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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