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행진곡 (Pomp and Circumstance)은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가 작곡한 관현악을 위한 행진곡집이다.
엘가가 완성시킨 것은 5곡이지만 21세기 초반 미완성이었던
6번이 보필 완성돼 새롭게 추가되었다.
엘가가 생전에 작곡, 간행했던 5곡 중 1번부터 4번까지는
1901년부터 1907년 사이에 작곡됐다.
5번은 엘가 만년인 1930년 작곡되었다.
엘가의 유고 중에서 발견된 6번은 미완성이었는데
안소니 페인(Anthony Payne)이 보필해 완성했다.
사전적 의미로 'pomp'는 '장려한, 화려한'으로 번역되고
'circumstance'는 '행사나 의식'이란 의미이다.
보통 FM 라디오에서 이 곡을 소개할 때 위풍당당 행진곡하면 1번
혹은 그 중간부의 선율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위풍당당 행진곡은 행진곡집 전체에 주어진 제목으로,
이 선율만의 것이 아니란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영국에서는 이 부분의 선율을 ‘희망과 영광의 나라
(Land of Hope and Glory)’ 라고 부르며
영국의 제2의 국가로 여겨질 정도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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