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아야, 춥제?

햇살 이해수 2016. 11. 14. 14:45

 

 

 

아야, 춥제?

 

 

                햇살 이해수

 

 

아야, 춥제?

허벌나게 배고프제?

겁나게 무섭제?

 

이 엄니가 

뚜껀 옷과 따순 된장국, 

션헌 공기 챙겨서 핑허니 달려갈탱게

쪼까만 젼디소 이~~

 

으메,

웬수놈의 바다!

차말로 환장허것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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