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개구리 노총각(1973년) - 논두렁밭두렁

햇살 이해수 2021. 2. 19. 04:57

 

개구리 노총각

 

저건너 조그마한 호수위에 아하~

개구리 노총각이 살았는데 아하~

사십이 다 되도록 장가를 못 가

못 간 건지 안 간 건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어쩌다 이쁘장한 미스를 만나 이히~

구혼을 청했지만 뻔한 일이야 하~

얼굴이 못 생겼나 돈이 없나

어드메가 어드레서 왜 그런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이럭저럭 나이는 환갑이 지났는데

마땅한 구혼처는 나타나지 않네

어쩌면 좋을지 망설이다 보니 어떻게 된건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