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저 청한 하늘 저 흰구름 왜 나를 울리나
밤새워 물어뜯어도 닿지 않는 마지막 살의 그리움
피만 흐르네 더운 여름날 썩은 피만 흐르네
함께 답새라 아 끝없는 새하얀 사슬 소리여
낮이 밝을수록 어두워가는 암흑속의 볕발
청한 하늘 푸르른 저 산맥 넘어 멀리 떠나가는 새
왜 날 울리나 눈부신 햇살 새하얀 저 구름
죽어 너 되는 날의 아득함 아 묶인 이 가슴
'민중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계천 8가 (1993년) - 천지인 (0) | 2021.08.22 |
---|---|
옆을 쳐다봐 (1995년) - 박은영 (0) | 2021.08.19 |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1987년 LP) - 노래를 찾는사람들 (0) | 2021.08.01 |
바윗돌 (1981년) - 정오차 (0) | 2021.06.03 |
약속은 지킨다 - 꽃다지 (0) | 2021.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