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석별의 정 (1972년) - 윤희정

햇살 이해수 2021. 12. 29. 15:48

석별의 정

 

날이 밝으면 멀리 떠날 사랑하는 님과 함께
 마지막 정을 나누노라면 기쁨보다 슬픔이 앞서
 떠나갈 사 이별이란 야속하기 짝이 없고
 기다릴 사 적막함이란 애닯기가 한이 없네


일년 사시가 바뀌여도 동서남북이 바뀌어도
우리 굳게 맺은 언약은 영원토록 변함없으리
떠나갈 사 이별이란 야속하기 짝이 없고
기다릴 사 적막함이란 애닯기가 한이 없네


세상만사가 역겹다고 원망한들 무엇하며
먹구름이 끼었다고 찌푸린들 무엇하리
떠나갈 사 이별이란 야속하기 짝이 없고
기다릴 사 적막함이란 애닯기가 한이 없네
애닯기가 한이 없네 애닯기가 한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