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고소한 빵과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책상에 두고 갔다.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라고 했듯이
대충 넘기려한 내 속내를 어찌 알았는지?
쓸데없이 캄캄해지는 내 비속함마저
여여쁘게 여겨 주는 사람은 도대체 누군지?
팔쥐로 살았는데 콩쥐인 줄 안 배달사고?
내일은 소나 새가 오시려나 보다.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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