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과 강진
남으로 남으로 내려 가자
그곳 모란이 활짝 핀 곳
영랑이 숨쉬고 있네
남으로 남으로 내려 가자
그 곳 백제의 향기 서린 곳
영랑이 살았던 강진
음악이 흐르는 그의 글에
아 내 마음 담고 싶어라
높푸른 하늘이 있는 그 곳
아 영원히 남으리 영랑과 강진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사랑이 넘치는 그의 글에
아 내 마음 담고 싶어라
애달픈 곡조가 흐르는 곳
아 영원히 남으리 영랑과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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