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ierto De Aranjuez
세살 때 악성 디프테리아로 인해 시력을 잃은
작곡자 로드리고가 스페인 마드리드 근처 아랑훼즈의
왕실 정원과 여름 궁전을 기념하기 위해 이 협주곡을 작곡하였다.
1939년 프랑스 파리에서 이 곡을 작곡할 때 아내 빅토리아 카미가
유산으로 생명이 위독하자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는
기도와 같은 아다지오 악장은 그의 간절한 감정적 호소이기도 하였다.
최초의 기타 협주곡으로 꼽히는 이 곡은 1940년 바르셀로나 초연에서
곧바로 성공을 거두었고 제2차 세계대전 뒤에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연주 되었다. 특히 아다지오 악장이 가장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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