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아가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쓸쓸한 바닷가로
그 곳에 작은 집을 짓고
돌담 쌓으면
영원한 행복이
찾아오리라
내 가난한 마음 속에
찾아오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내 좋아하는 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머나먼 곳에
나 돌아가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저 푸른 숲으로
이슬 젖은 풀 위에 누워
산허리의 달을 보면
그리운 모습들
비춰주리라
내 까만 눈동자에
비춰주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내 좋아하는 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머나먼 곳에
나 돌아가리라
'대중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로 된다는 것 (1988년) - 변진섭 (0) | 2018.06.06 |
---|---|
아름다운 것들 (1971년) - 방의경 (0) | 2018.06.05 |
마음 (1978년) - 오정선 (0) | 2018.06.04 |
터질거예요 (1975년) - 멍청이들의 넋두리 (0) | 2018.06.04 |
떠나가는 배 (1984년) - 정태춘 (0) | 2018.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