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요

여름비 -퐁당

햇살 이해수 2019. 7. 26. 17:18


여름비


비 냄새가 난다 아마 비가 오려나
이슬비가 오려나 나는 비가 좋아 우

흙 냄새가 난다 아마 비가 오려나
여름비가 오려나 나는 비가 좋아

오늘도 어쩜 이렇게 공기가
오늘도 어쩜 이렇게 날씨가
오늘도 어쩜 이렇게 내 맘이
너무나 좋아 좋아

샛노란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하면서
물을 텀벙 튀기며 빨간 장활 신고
푸르른 풀잎도 머금은 이슬 총총
우수수 떨어지는 나무 아랠 걸어가

나난나 나난나 나나나나난난나
나나나나난 난나 나나 나나난나 우

오늘도 어쩜 이렇게 공기가
오늘도 어쩜 이렇게 날씨가
오늘도 어쩜 이렇게 내 맘이
너무나 좋아 좋아

오늘도 어쩜 이렇게 하늘이
오늘도 어쩜 이렇게 어여뻐
오늘도 어쩜 이렇게 그대가
너무나 좋아 좋아

비 냄새가 난다 아마 비가 오려나
소나기가 오려나 나는 비가 좋아 우
흙냄새가 난다 아마 비가 오려나
이제 여름인가봐 나는 비가 좋아


난난 난나나 나나나 난난 난나나
나나나 난난 난나나 나나난나 우
난난 난나나 나나나 난난 난나나
나나나 난난 난나나 나나난 나


'우리 동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굴 - 신영옥  (0) 2019.08.09
오빠 생각 등대지기 - 해금 연주곡  (0) 2019.07.28
매미(숲속의 매미가 노래를 하면)   (0) 2019.07.26
산바람 강바람   (0) 2019.07.22
여름 냇가  (0) 201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