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요

여수 - 이연실

햇살 이해수 2019. 11. 5. 10:36


여수


깊어 가는 가을밤에 낯설은 타향에
외로운맘 끝이 없이 나 홀로 서러워
그리워라 나 살던 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 정든 옛 고향


명경 같이 말고 푸른 가을 하늘에
등불가에 젖은 달빛 고즈넉히 내릴 때
줄지어 가는 기러기떼야
서리 내린 저녁길에 어디 찾아 가느냐


깊어 가는 가을밤에 낯설은 타향에
외로운맘 끝이 없이 나 홀로 서러워
그리워라 나 살던 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 정든 옛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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