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노동절 130주년을 맞아

햇살 이해수 2020. 5. 1. 12:59

고래고래 웨웨치고 않고

피가 터지게 싸우지 않고

크게 다치거나 죽지 않고

눈물로 굴뚝을 오르지 않고

무사히 하루 노동을 마치고선

고즈넉한 봄밤도 있고

오새도새 정겨운 가족도 있고

권커니 잣커니 하는 친구도 있고

TV을 보고 시집도 읽을 수 있는 

진정 노동자가 주류가 되는 세상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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