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세월아

햇살 이해수 2020. 12. 6. 21:09

세월아

 

아이고매 오살할 놈의 청춘아

뿌사리 맨키로 깐닥깐닥 걸어서 가제

느자구없이 퇴깽이 담박질 하대끼

고로코롬 핑허니 가부냐?

 

워따매 육시럴 놈의 세월아

뒈야지 모냥 묵다가 자울다 가제

보초대가리 없이 내 말을 벌로듣고

이케도 싸게싸게 가부냐?

 

아따, 고놈들!

차말로 모락시롭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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