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악

‘Deborah’s Theme - Ennio Morricone

햇살 이해수 2020. 12. 12. 08:11

세상에 수많은 노래와 음악중에 자신에게 와닿는 음악은 가지각색일 겁니다.
저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 "Once Upon A Time In America"를

들을 때마다 어렸을 적 기억과 친구들이 아련히 떠올라 감상에 젖습니다.
영화의 기억과 더불어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은 영화속에 음악이란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엔니오 모리꼬네라는 이름만 들어도 영화음악계에 그가 미친 영향과

작품을 이루어 말할수가 없지요. 미션,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등에서의

음악처럼 서정미 넘치는 이탈리아의 멜로디와 역동적인 리듬이 만들어 내는

사랑과 추억들의 숭고한 느낌들 말입니다.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에서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은 촬영전에

이미 작곡된 엔니오의 음악을 들어가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미 만들어진 여러 테마 속에서 감독과 작곡가는 교감을 통해 하나의 테마를

선택하고 감독은 그테마로 장면 장면을 만들어 갔던 거지요.
여하튼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는 영화로서의 아름다운 장면들과

음악으로서의 아름다운 추억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전 이 앨범을 들을때마다 기억나지 않는 흑백의 슬픈 기억들로 잠김니다.
마치 이 앨범의 자켓처럼 말이지요.

글쓴이 - 꿈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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