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침묵, 그것은

햇살 이해수 2020. 12. 26. 09:26

침묵, 그것은

 

침묵, 그것은

어물어물

반벙어리의 말매미

 

침묵, 그것은

암암한 밤에

흐느끼는 풍경 소리

 

침묵, 그것은

더는 못 참겠다는

시민들의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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