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돈, 돈
웃을려면
열심히 돈 벌어라
여행 다닐려면
남들보다 부지런히 돈 벌어라
산책하고 글 쓰려면
허리띠 단단히 매고 돈 벌아라
그래,
어긋어긋 제멋대로 산
난 울 엄니의 청개구리다
맞아,
뜨거운 거리에서 벽창우로 산
난 자본주의의 멍텅구리다
인연이라면서도 돈이 필요한
사무치게 그립다면서도 비용이 드는
돈이 순정을 걷어차 버리는 거리에서
집과 자동차 크기로 계급 놀이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것을!
보고싶다며 찾아 든 그대는
사람의 얼굴을 한 부처님이시다
사람의 심장을 가진 하느님이시다.
출처 : 추억의 팝송/가요
글쓴이 : 이해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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