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가요

저 평등의 땅에 - 윤선애

햇살 이해수 2021. 9. 25. 05:53

저 평등의 땅에

 

저 하늘 아래 미움을 받은 벌처럼
저 바다 깊이 비늘 잃은 물고기 처럼 큰 상처 입어
더욱 하얀 살로 갓 피어나는 내일을 위해
그 낡고 낡은 허물을 벗고 잠 깨어 나는 그 꿈을 위해
우리 노동자의 긍지와 눈물을 모아 저 넓디 넓은
평등의 땅 위에 뿌리리

우리의 긍지 우리의 눈물 평등의 땅에
맘껏 뿌리리
평등의 땅에 맘껏 뿌리리

 

우리 노동자의 긍지와 눈물을 모아 저 넓디 넓은
평등의 땅 위에 뿌리리

우리의 긍지 우리의 눈물 평등의 땅에
맘껏 뿌리리
평등의 땅에 맘껏 뿌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