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민요

The Maiden`s Prayer (소녀의 기도)

햇살 이해수 2021. 10. 2. 06:23

바다르체프스카(T.Badarzewska 1834-1861)는

폴란드의 여류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로 살롱풍의 피아노곡을 남겼는데

1859년 파리에서 출판된 "소녀의 기도"로 유명해졌으며 현재 그녀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연주되는 곡입니다. 이 곡은 아름답고 또 엄숙한 살롱풍의 피아노 곡으로

작곡 배경이나 연대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 역시 설명되거나

거론된 일이 없습니다. 1961년 27세의 짧은 일생을 마친 아마추어 음악가였지만

이 한 곡으로 음악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856년에 바르샤바, 59년에 파리에서 출판된 ‘소녀의 기도’는 제목이 매력적이며

연주에 어려운 기교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대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세계에서 가장 친숙해진 피아노곡이 되었습니다.

19세기 살롱음악의 특징을 갖춘 작품입니다.

 

어렵고 힘겨운 현실 속의 삶을 뒤로한 채 새로운 희망을 찾아

모스크바로 향하려 하는 소녀 이리나의 새 세계에 대한 갈망 어린 기도를 진지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 이 곡의 특징입니다.

아르페지오의 특성 역시 잘 살리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변주곡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짧은 생애를 살다간 그녀의 33곡의 소품 중에서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곡은

이 한 곡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