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 無言歌集(Lieder ohne Worte) 5권 op.62 中 6번
무언가(無言歌)은 ‘가사 없는 노래(Lieder ohne Worte)’라는 뜻의
독일어 제목을 한자로 번역한 것입니다.
멘델스존의 ‘무언가’는 각각 6곡으로 구성된 8권의 모음집으로
모두 48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봄의 노래 」는 제5권의 6번째 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봄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악보가 출판될 당시
맨 앞 장에 ‘봄의 노래처럼(Fruhlingslied genannt)’이라는 문구가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무언가’ 48곡은 모두 각각의 제목이 있지만 그 중 멘델스존이
직접 제목을 지은 곡은 다섯 곡 뿐이고 그 외에는 ‘봄의 노래’와 같이
악보 출판 등의 과정에서 별도로 붙여진 것으로 알려집니다.
‘봄의 노래’는 화려하면서도 과장되지 않고 섬세한 피아노의 장식음 효과와
밝은 주제 선율로 통화 연결음이나 각종 신호음으로도 많이
사용되어 친숙한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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