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가을이 오네 3

햇살 이해수 2022. 8. 28. 06:57

가을이 오네 3

 

어젯밤에 모록한 여름을

신작로까지 바래다준 연풍이가 

목하 애동대동한 가을을

정중히 모셔오고 있는 중이란다

 

그렇다면 '가을'이란 큰손님을

어떻게 맞이해야 될런지?

무엇을 대접해야 할런지?

사문으로 여름을 허송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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