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 998

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1991년) - 백창우

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그대 오늘은 또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꾸부정한 모습으로 세상 어느 곳을 기웃거리는가 늘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그대 그대가 찾는 건 무엇인가 한낮에도 잠이 덜 깬듯 무겁게 걸어가는 그대 뒷모습을 보면 그대는 참 쓸쓸한 사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들고 다니는 그대의 낡은 가방 안엔 뭐가 들었을까 소주 몇 잔 비운 새벽엔 무척이나 사람을 그리워하는 그대 가끔씩은 그대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그대 눈 속에 펼쳐진 하늘 그대 가슴 속을 흐르는 강물 바람인가 그대는 이 세상을 지나는 바람인가 그대 오늘은 또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꾸부정한 모습으로 세상 어느 곳을 기웃거리는가 늘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그대 그대가 찾는 건 무엇인가

대중 가요 2022.08.26

사랑 주고픈 밤에 (1979년 LP) - 큰별

사랑 주고픈 밤에 사랑 주고픈 이 밤 아름다운 나의 마음을 그대 드리고 팠지 너와 나의 밤의 데이트 사랑 주고픈 이 밤 아름다운 나의 노래로 사랑하는 맘만큼 그대 위해 부르고 싶어 몇 번이나 뒤돌아 앉아 한참이나 귀 기울이고 그대가 좋으면 돼 정말로 좋으면 돼 사랑 주고픈 이 밤 아름다운 나의 마음을 그대 드리고 팠지 우리들의 밤의 데이트 몇 번이나 벽에 기대어 한참이나 애만 태우고 그대의 속삭임만 내 귀에 스치는데 그대의 속삭임만 내 귀에 스치는데 사랑 주고픈 이 밤 아름다운 나의 마음을 그대 드리고 팠지 사랑스런 그대 가슴에 사랑스런 그대 가슴에

대중 가요 2022.07.15

비의 나그네 (1973년 LP) - 이장희

비의 나그네 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국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님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내려라 끝없이 내려라 님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내려라 끝없이 내려라

대중 가요 2022.07.14

빗속을 둘이서 - 조아람

빗속을 둘이서 너의 맘 깊은 곳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고개 들어 나를 보고 살며시 얘기하렴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 깊이 새겼다면 오고 가는 눈빛으로 나에게 전해 주렴 이 빗속을 걸어 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 잡고 나~~~나~~~나~~~나~~ 이 빗속을 걸어 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 잡고 나~~~나~~~나~~~나~~

대중 가요 2022.06.29

아가 같은 그대여 (1984년) - 김학래

아가 같은 그대여 그대여 아가 같은 그대여 사랑은 가끔 슬픈 거래요 언제나 그대 눈에 고인 눈물은 아 나는 안타까워 보인답니다 때로는 우리 이제 그만하면서 이별의 느낌만을 남긴 채 오늘도 약속 없이 헤어지는 마음 그대여 나의 마음 용서 하여주 흘러간 우리들의 모든 시간이 하나 둘 아픔으로 남아 있지만 그래도 행복으로 남는 게 있어 그것은 거짓 없는 이별입니다 흘러간 우리들의 모든 시간이 하나 둘 아픔으로 남아 있지만 그래도 행복으로 남는게 있어 그것은 거짓 없던 이별입니다 흘러간 우리들의 모든 시간이 하나 둘 아픔으로 남아 있지만 그래도 행복으로 남는 게 있어 그것은 거짓 없던 이별입니다

대중 가요 2022.06.21

희망가 - 대금 연주곡

희망가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 만사가 춘몽 중에 또다시 꿈 같도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대중 가요 2022.06.19

한 많은 대동강 - 가야금 연주

한 많은 대동강 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 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 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 귀에 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 번 불러 본다 편지 한 장 전할 길이 이다지도 없을 쏘냐 아~ 썼다가 찢어 버린 한 많은 대동강아

대중 가요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