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별리
느그들만 생각허면은
가심이 아파 죽것써야
가심이 아파 죽것써야
멋담시로 휘휘한 꼴창에
진달래꽃으로 피어
그로코롬 시피 져부냐
민들레 맹키로
우리들 곁에 한나 피어나서
오새도새 이약 나누다 가제
느그들만 생각허면은
눈물이 나 미치것써야
눈물이 나 미치것써야
멀라고 애애한 바닷가상에
동백꽃으로 피어
그라고 짠허게 져부냐
명자꽃 모냥
학교 담배락에 뽀짝 달라붙어서
법석법석 겁나 떠들다 가제
봄, 별리
느그들만 생각허면은
가심이 아파 죽것써야
가심이 아파 죽것써야
멋담시로 휘휘한 꼴창에
진달래꽃으로 피어
그로코롬 시피 져부냐
민들레 맹키로
우리들 곁에 한나 피어나서
오새도새 이약 나누다 가제
느그들만 생각허면은
눈물이 나 미치것써야
눈물이 나 미치것써야
멀라고 애애한 바닷가상에
동백꽃으로 피어
그라고 짠허게 져부냐
명자꽃 모냥
학교 담배락에 뽀짝 달라붙어서
법석법석 겁나 떠들다 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