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양극단을 설명해 주세요!

햇살 이해수 2020. 6. 21. 16:39

365일 내내 초호화 체어맨으로 출퇴근하는 이재용과

355일 만에 1평의 철탑 고공농성을 마무리하는 김용희,

 

개망초처럼 분방한 오른손잡이 조국과

인동초처럼 단단한 왼손잡이 김규항,

 

삼가 호구가 되길 자처한 남한 권력과

호기로 삼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북쪽 권력,

 

30년 된 뚜벅이식 달구어진 5층 빌라에서

30년 된 카타콤식 청랭한 지하방으로

내려가는 햇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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