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장을 보다가

햇살 이해수 2021. 1. 31. 09:55

장을 보다가

 

신선식품만 찾는

실팍한 너의 현 시간들

 

유통기간이 지나

낡삭은 나의 옛 기억들

 

이미 망실되었거나

곧 페기될 우리의 인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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