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입춘
민초 영화제에서
봄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의기양양 입춘이 등장하였으나
정작 플래시 세례가 터진 건
동장군의 호위 속에 등장한
밉살맞은 코로나였다
너무 실망하여 언짢아진
입춘이 불쑥 내뱉은 말,
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