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봄비 2
너는 왜 이리도 목마르게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거니?
제비꽃아, 이 애젖한 사랑아!
너는 왜 그토록 간절하게
나를 만져 보고 싶은 거니?
봄비야, 저 무욕의 욕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