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 선생님의 1주기에 부쳐
"딱 한발 떼기에 목숨을 걸어라!" 백기완 선생님의 1주기를 맞는 오늘 아침이 쌀쌀하다. 마스크 없었던 세상, 환한 얼굴로 반갑게 인사하며 사람 많은 곳이라도 든든하고 행복했던 우리들의 모습이 그리운 시절이다. 겨울이 오면 반드시 봄이 찾아오는 것처럼 이 또한 지나갈 시련이라 여긴다. 그래서 올 2022년은 코로나19도, 오미크론도 이기며 노동자 민중들이 승리하는 따뜻하고 좋은 계절이 분명히 찾아올 것이다. 뜨거운 사람들, 바로 투쟁하는 노동자 민중들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던 작년(2021) 한해였다. 서로를 귀기울이고 응원하며 마음 만큼은 따뜻함 잃지 않고 더욱 당당하고 평등한 세상을 열어가는 힘찬 2022년을 만들어 가자. "벗이여 민중의 베짱에 불을 질러라!" - 박 준 동지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