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7 4

과수원길 - 피아노 연주곡

과수원길 동구 밖 과수원 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이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 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 보면 쌩긋 아카시아 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 길 향긋한 꽃 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 보면 쌩긋 아카시아 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 길 과수원 길

우리 동요 2023.04.17

Seven Tears - Goombay Dance Band

Seven Tears Seven tears have flown into the river 일곱 개의 눈물이 강물에 떨어집니다 Seven tears are run into the sea 일곱 개의 눈물이 바다로 흘러갑니다 If one day they reach some distant waters 언젠가 눈물과 강물이 다 흘러가고 나면 Then you'll knowIt's sent with love from me 내 사랑과 함께 흘러갔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Here I stand head in hand 머리를 감싸쥔 채 이 곳에 서 있습니다 Lonely like a stranger on the shore 해변의 길손처럼 외롭게 I can't stand this feeling any more 이런 기분을 더이..

세계 음악 2023.04.17

아프다 2

아프다 2 아프다, 신산한 세상살이에 짓눌려 일그러져 가는 시간의 상흔들 한살이의 낱낱은 저마다 다를지라도 실존의 긴긴 시간을 견디어 낸 점은 별반 다르지 않은 늙은 사람들이 허리가 멋대로 구부러저 버린 채로 생의 끝자락에 기대어 곡절 많은 과거사를 한숨으로 토해 낸다 참혹한 운명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딴전을 피우 듯 단한번이라도 행복해 본 적이 있었을까? 아랫입술을 자그시 깨물고 속울음을 꿀꺽 삼키며 살아 온 우리네 가엾은 소시민들이여 시퍼런 흉터를 누더기로 덮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 낸 사람들이여 아프지 말고 도솔로 꽃구경 갑시다

詩詩한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