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 당신
자비와 예지의
산부처 같은 당신이여!
뱃속까지 투명해진
저 이슬방울들처럼
나도 당신의 손바닥에
벌러덩 누워서
별걱정과 만고 벗어 놓고
한만히 뒹굴고 잡다
'詩詩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절하기 (0) | 2021.07.18 |
---|---|
백련 사랑 1 (0) | 2021.07.17 |
당신과 나의 간격에 대하여 (0) | 2021.07.10 |
당신 같은 사람 또 있으랴 (0) | 2021.07.09 |
당신에게 간다 (1) | 2021.07.06 |